6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도 더위가 주춤합니다.
오늘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호남 해안, 강원 북부 산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퇴근길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향로봉에는 59.5mm의 비가 쏟아졌고, 수원 6.5mm, 서울에는 5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20~60mm, 그 밖의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생명수 같은 단비가 내리지만 극심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8도, 광주도 28도, 대구는 27도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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